■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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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이후 이번에는 미국 본토의 핵심 군사기지를 촬영했다며 선전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며 긴장을 고조시키자 우리 당국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이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이 발사된 지 1주일째가 됐는데 현재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건가 아닌 건가가 관건이지 않습니까?
[기자]
저도 오기 전에 민간 위성 추적사이트를 들어가서 봤는데요. 거기에 보면 이게 아직도 그대로 떠 있고 대체로 생각하는 계획대로 이게 정상적이라고 판단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궤도를 돌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초속 7km 정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비행 속도가 7km면 굉장히 빠른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고도는 500km. 대략 우리 군이 추측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고 북한의 어떤 계획과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지구를 15바퀴 정도를 도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초속 7km로 비행을 하기 때문에 15바퀴 정도를 지구를 도는데 이게 세로 방향으로 돕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지날 때 한반도 상공을 촬영할 수 있고 미국 쪽을 지나면 미국을 촬영할 수 있고 이렇게 되는 거고요. 아직까지는 이게 일주일밖에 안 됐기 때문에 각종 성능을 시험하고 정상 작동이 가능한지를 북한도 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단계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만리경 1호 위성이 미국 본토 군사기지 촬영했다, 펜타곤도 촬영했다, 이런 얘기도 들리고 있는데 촬영이 그러면 가능한 상황인 건가요?
[기자]
그렇죠. 촬영은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그것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를 했다고 하는 건데, 제가 북한이 이번에 주장한 곳의 구글 지도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이건 북한이 촬영한 게 아니고 구글 지도에 나와 있는 건데요. 이게 노퍽 해군기지입니다. 이게 워싱턴과 멀지 않은 동부 해안 채사피크만 쪽에 있는데 이 기지가 노퍽 해군기지입니다. 이건 평소에도 유명한데 여기서 미국의 항공모함이 발진을 ...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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